2022년 2월 10일

진짜 할 말이 많은데 뇌가 곤죽이 되어서 글을 못 씀.... 그래서 포스타입 놔 두고 다시 내 고향 구글 블로그로 돌아옴... 포스타입에는 좀 "있어 보이는 글"을 올려야 할 것 같은 강박이 있어서다...  할 말이 많지만 말문이 막히는 이유는 취업을 하려는데 정말 힘들어서이고... 그 과정에서 부모한테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여러 정신적 갈굼을 받는 중이고... 거기에 내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어서 정말로 정신이 혼미하기 때문이다. 진짜 돈을 벌어서 부모와 떨어져 있고 싶다는 마음은 살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몇 번이고 엄마한테 들었던, 네가 철학과로 전과하고 나서 단 하루도 마음이 편한 날이 없었다부터 시작해서... 자살시도를 할 뻔한 나한테 아빠가 "네가 그렇게 약한 줄 몰랐다" 등등의 말들... 흘려 보내려 해도 도저히 그럴 수 없는 것들... 내가 잘못 산 거 같다... 라는... 그 전에는 절대 하지 않았을 법한 후회도 요새 하고 있다. 철학과 가지 말걸... 같은 생각도 한다. 그리고 온갖 사람들이 너무 밉다. 그들이 무슨 말을 할지 너무나 짐작이 되기 때문이다. 정말 최선을 다해 내 상태가 어떤지 쓰려고 했는데 그것조차 잘 안 된다. 진짜로 멍청해졌다. 이렇게 점점 더 멍청해진다면 그 누구도 만나지 않고 독서실에 틀어 박혀 7급 공무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12월 20일

내 나이 곧 서른 머릿 속엔 온통 jasal 생각 뿐이다..... 하지만 머가리에 jasal 생각으로 가득 차지 않았던 때가 있었던가? 적어도 이 블로그에 올린 과거의 연말연시 일기를 보면 jasal하고 싶다는 말밖에 안 쓰여 있을 것이다... 이제 너무 많이 남발해서 의미값이 한없이 0에 가까운 jasal이라는 말... 하지만 매 순간마다 나한테는 엄청나게 의미가 있는... 어쩌면 나한테 희망을 주는 그 말... jasal... 요새는 포스타입으로 에세이를 써서 올리고 있고 이제까지 31000원을 벌었다...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하지만 내가 피자헛 페페로니 팬 피자 L 사이즈 및 치즈 토핑 추가 및 투움바치즈파스타 추가 및 콜라 1.5L 추가해서 시키면 금세 사라지는... 그런 돈... 그만한 돈을 저한테 주신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그럼에도 자꾸만 제 입에서 jasal 소리가 나오네요... 돈을 준 사람한테 기운 빠지게시리... 하지만 저를 이해해 주십시오  저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최근 크게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가 원하는 딸이자친구이자기타등등을 할 수가 없어서...  그리고 세상에서 정말 사랑하는 어머니와 헤어지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아서...  세상에서 너무 사랑하는 어머니한테 삶을 강요당해서... 큰 소리 쳤는데 논술학언에서 그리 큰 돈을 못 벌어서... 그걸로 세상에서 엄청 사랑하는 어머니가 나를 가여워하고... 나는 그게 큰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세상에서 제일 가장 정말 엄청 너무 사랑하는 어머니가 너무나 지친 나에게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서... 그리고 그런 말을 한 자기가 가장 상처 받은 얼굴을 해서... 지금 현재 이곳에서 제일 가장 정말 엄청 너무 깊이 사랑하는 여자한테 큰 상처를 줘서 이런 제 자신에게 야마도 돌고 가오도 안 상해서... 이럽니다... (근친아님 ㄱ-) (아니 사실 맞?나) (몰?루) 여러분 미안합니다... 어떻게든 정...

2021년 12월 8일

논술학원 수강생 취소가 많아서 생각보다 많이 못 벌었다고, 적어도 2~3달 생활비는 벌 줄 알았는데 한 달 생활비밖에 못 벌었다고 하니까 엄마아빠 모두 나한테 안정적으로 벌 만한 직업을 구하라고 했다.  네 나이가 곧... 꾸준히 벌어 먹고 살아야 한다... 기타 등등... 대비, 안정, 인내, 이런 말을 들으면 속이 뒤틀린다 논술학원에서 쳐 일하면서 같이 일하는 친구 D한테 자유란 뭘까 라는 답 없는 질문을 계속 던졌었다 바빠서 밥 먹을 시간도 없지만 담배 피울 짬은 어떻게든 마련해서 미친듯이 담배를 피웠고 앞으로 몇 십 년간 내가 담배를 자의로 끊는 일은 없겠구나 싶었다 살면서 유일하게 자유를 느끼는 게 내 스스로 담배를 피워 내 몸을 망가뜨릴 때밖에 없다 나는 이제껏 자유를 '행하지 않음'으로 실현해 왔었다 행하지 않음 말고도 다른 자유로운 행위를 찾아야 할 텐데 그건 아주 진득하고 끈질긴 인내를 필요로 할 것이다 그나마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는 게 지금껏 꾸준히 해온 건데 이걸로 돈을 벌겠다? 더 각 잡고 끈덕지게 붙잡아 연마해야 할 것이다... 방금 담배를 피우고 왔는데 매일매일 5천 자 쓰기 챌린지 같은 것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마치 운동을 하듯 크로키를 하듯 한 달 잡고 매일매일 5천 자씩 쓴 다음에 다시 그걸 반복하는 것... 포스타입을 하나 파는 게 좋겠다 일기든 소설이든 감상이든 비평이든 이력서든 자기소개서든 뭐든지 닥치는 대로 써 봐야겠다

2021년 11월 14일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과외 학생 갓기들한테 기프티콘 및 안부인사 카톡을 보냈다!!! 고 3 아이는 수능 잘 되기를 바라며... 중 3 아기는 하고 싶은 일 잘 되기를 바라며... ㅈ같은 서울 살이 하면서 과외 학생들이 많이 그리웠다 귀엽고 열심히 하고 그 집 갱얼쥐들도 너무 좋고... 아무튼 9월부터 개잡놈인간들을 상대하다보니 정말 애들한테 열심히 국어 수학 영어 가르치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웠었다... 사실 지금도 그립긴 하다... 어제 오랜만에 햄송이랑 스페이스를 했었고 햄송이한테 밝힌 나의 포부는 이렇다 1. 1인출판사 차려서 내 친구들 '출판하기' (그들이 생삲할 수 있는 개쩌는 콘텐츠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암튼 그런 거...) 2. 매일 일정 분량의 글을 써낼 수 있는 기계 되기 (퀄리티 상관 없이) 3. 일기 출판하기 이걸 위해서? 나는 12월부터 인디자인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기타 등등 콤퓨타 프로그램을 배울 것이고... n천 자 가량의 문장을 씨부릴 수 있도록 훈련을 할 것이다...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크로키하는 것처럼) 이를 위해 ㅈ술학원에서 수능 이후 열흘 동안 나 자신을 잘 갈아서 자금을? 마련하고... 수능 전까지는 모부 집에서 철학책 읽고 글쓰기 훈련?을 조금이나마 할 것이다 오늘 포함하면 대충 5일 정도 남음 5일 정도 정양하면서 책 읽고 글 쓰고... 5일 뒤에는 생명력 갈아서 자금 마련하고... 그 이후에는 컴퓨터 천재 되기!!! 잘 됐으면 좋겠다  

2021년 11월 9일

10월 31일에 거의 14시간 가까이 ㅈ술학원에서 노동?하고 나서 지금까지 쭈욱 쉬고 있다 9월 1일 ㅈ판사에 취직하고 나서 그토록 원했던 자기만의 방에서 휴식... 휴가... 뭐 그런 거다 치아바타랑 스콘을 와장창 배달 시켜서 먹었고 지금 속이 느글거려 죽겠다 역시 한국인은 밥 을 먹어줘야 어제 진짜 개씹진지하게 진로 문제에 대해 타로점?을 쳤는데 사실 초보 라서 별로 심도 있는 해석을 할 순 없었고 그냥 조급함 갖지 말고 이대로 쭉 해나가면 성공할거다 뭐 이런 얘기만 건졌다 어떤 면에선 카드 해석을 내가 한 거니까 내가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이 그거일 것이다  지금 열심히 잘 해나가고 있고 이대로만 쭉 나아가면 된다고 근데 지금 잘 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나중 가봐야 아는 거고 이대로 쭉 나아가면 되는 게 옳았던 건지도 나중 가봐야 알 것이다 어쩌면 나중 가서도 못 알아낼 수도 있다   사실 나는 지금까지 그리 커다란 실패는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성공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따라 모든 일은 실패일 수도 있고 성공일 수도 있다 모든 일에서 교훈을 얻었다는 점에서 성공이기도 하고 어떤 것에도 충분히 만족과 성취를 못 느꼈다는 점에서 실패이기도 하다 진짜 이건 실패일 수밖에 없다? 싶은 건 내가 돈을 못 벌고 굶어 죽는 것일텐데 솔직히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제도라든지 혹은 주변 사람의 호의로 나는 아사할 수 없을 테다)  혹은 자유를 잃는 건데 이것도 매우 가능성이 희박하다 나한테 먹여 살릴 처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오늘 누워서 만화 보고 배 채우고 담배 피우고 글을 쓸 수 있는 것만큼의 자유만 있으면 충분하다 아니 이 정도가 최고의 자유일 것이다 나는 당장 내일 어디에 나가서 일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10월 31일 14시간 ㅈ술학원 노동은 수능 이후 열흘 동안 하면 되고... 심지어 너무너무 그 일이 하기 싫으면 도망쳐도 된다 (이 일을 소개해 준 친구에게 엄청나게 큰 부담과 곤...

2021년 11월 8일

부모 만나서 제발 신파극 안 찍는 법 은 없다 ㅋㅋ 그제 저녁 외식하면서 아빠가 소주 한 병 얼큰하게 취하고 얼마 전에 아빠 엄마 오빠 셋이서 남산타워 놀러갔는데 여기에 나만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어쩌다가 우리 자식들 간 사이는 좋지 않을까? (추석 때 오빠가 -사실적시에의한멍에회손우려로인한검열-이라고 말해서 내가 야이씨발 -사실적시에의한멍에회손더보기- 그러니까 여자못만나지 ㅇㅈㄹ해서 오빠가 나 있을 때 자기 부르지 말라고 함 ㅋㅋ) 이렇게 말해서... 나는 제발 나 빼고 엄마아빠오빠 셋이서 오붓하게 지내면 소원이 없겠다고... 넷이서 함께 화목한 가정 이럴 때마다 숨 막히고 솔직히 오빠랑 사이가 안 좋아서 가족들끼리 모이는 게 싫은 것만이 아니라 그냥 오빠랑 사이 안 나빴어도 그냥 엄마아빠 보기 싫다고 부담된다고 제발 나 없는 자식 취급해 달라고 하소연을 해 버리고? 만 것이다 그래서 아빠가 존니 당황하고 슬픈 얼굴로 자기들 만나는 게 왜 불편하냐고 물었다... 그야 엄마 아빠 만나면 내가 원하는 얘기를 안 해주니까... 내가 원하는 건 자유고 솔직히 엄마아빠가 원하는 안정적인 생활 이런 거 하나도 관심 없는데 엄마아빠는 내가 안정적으로 살기를 존나 원하는 거 같고 나는 그게 싫으니까... 고딩 때 존나 빡공해서 서울대 갔다는 걸로 자꾸 나한테 모종의 기대를 하는 거 같은데 나는 엄마아빠의 기대에 전혀 부응할 수 없고... 부응할 마음도 없고... 내가 이러저러하게 살기를 원한다 이렇게 말하면 어차피? 나를 그렇게 응원하지도 않을 거고 맨날 상처 주는 말밖에 안 하고 그러는데 어떻게 엄마 아빠를 편하게 만나겠느냐? 솔직히 엄마아빠 집에 오는 것도 "자식된 도리"로 의무감에서 오는 거지 그런 의무감도 없었으면 난 여기 오지도 않았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엄마아빠는 솔직히 위로라는 걸 잘 못하는 사람이고 왜냐하면 엄마아빠는 아주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어서 내가 ㅇㅇ해서 ㅁㅁ했어~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고 나 힘들다지짜 하면 힘들었겠구...

2021년 11월 4일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쭉 쉬고 있는데 "힘에의 의지" 존나 충만함 아마 다음주 화욜?까지 이대로 쭉 쉴텐데 진짜 맨날 이렇게 쉬었으면 좋겠음 그러니까 막 "자연인" 되고 싶음 이유 1) 사는 거 자체가 전처럼 고통스럽진 않음 2) 근데 개씹에바사람색히들이랑 이 부조리한 인간 사회가 느므싫음 3) 그래서 탈인간사회하고 산 속으로 들어가 자연인으로 살고 싶음 <- ㅋㅋㅋㅋㅋ 진짜 ㅈ술학원에서 너무 많은 전화 문자 카톡에 시달려서 핸드폰 뿌수고 싶다는 생각이 존니 많이 들고 그냥 속세 떠나서 산에서 풀이랑 버섯 뜯어먹고 살고 싶셈 그러다 독버섯 잘못 먹고 저세상가면 오히려좋아 일요일 엄청난 격무에 시달리고 동교네 집 가서 뒷풀이하고 오랜만에 준호 만나서 이야기하고 화요일엔 쑥쑥이 집 가서 ㅈ술학원 이야기하고 인간들이 느므 싫어요 + 좁아터진 원룸 수납공간 마련하기 기타 등등 고심하느라 오늘의집 쿠광 가구 인테리어 보면서 떠들고... 암튼 그랬다 그리고 자취방에서 거의 두문불출하며 누워서 밀린 웹소설이랑 만화 이북 읽고 있음 진짜 LIFE 충만함 평일에 누워서 쉴 수 있다는 것에 진짜 LIFE의 단맛 절절하게 느끼고 있음 뭐라도 해야 하는데 이런 생각 1나도 안 들고 그냥 이렇게 누워서 숨을 쉰다는 것에 무한한 감사를 느끼고 이 감사를 내 친구와 가족과 기타 등등에게 아무튼 욕심 이라는 게 사라진 것 같음 성취 기타 등등 ㅈ도 상관 없다 일종의 무기력 상태인데 이전에 겪었던 무기력과는 다르다 그냥 "무위" 추구하는 중이다 ㅅㅂ 도교충됨 자연 들어가고 싶다는 것도 ㄹㅇ 도교충 아니냐고 딱히 자연이 좋아~ 이러진 않고 걍 시발색히들과 세상이 날 너무 피곤하게 하니까 탈인간사회하려면 어쩔 수 없이 자연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어서 그럴뿐 아니 근데 자본주의의 바깥이 어딨어 ㅅㅂ 맨날 나 살자말려 ㅇㅈㄹ하는 게 자연인말려 로 바뀐 것뿐이다 다음주 오면 또 ㅈ술학원 가서 말문 잃어버리겠지 그냥... 소모되겠지... 소모되는...

2021년 10월 28일

짧게 근황보고 세줄요약 갑니다 1. ㅈ판사 퇴직함 2. 논술학원 으로 감 3. ㅈ술학원 될 예정임 ㅋㅋㅈㅅ 나에 계획.... 11월 수능 끝나고 논술 한탕 제철 시즌이 오는데... 그때 내 생명력을 희생하여 자금을 마련한 다음? 12월에 정양 하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끝내지 못한 석사 논문을 다시 쓴다? 4차산업혁명에 맞춰 코딩을 배운다? <- ㅋㅋ 다시 ㅈ판사로 회귀한다? 공무언준비를 한다? 먹고 살 만한 기술을 배운다? 1인출판사를 차린다? <- ㅁㅊ 기타 등등 이번 9월부터 미친듯이 일하고 피곤한데 일단 서울로 거처를 옮겨서 서울 사는 친구들을 꽤 자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그래봤자 1~2주에 한번씩이지만... 학생 시절에는 일주일에 세 번은 만나서 존나 놀았지만... 쨌든... 아무튼 어디 회사에 속해서 무슨 일이 있었고 이런 게 에바참치였고 이런 게 재밌었다 이런 얘기들을 공개된 블로그 일기로 게시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조직 생활"하면서 정말 인간들이 나한테 "얼굴" 들이밀면서 개씹에바씨발좆같은 말들을 늘어 놓는게 너무 힘들었고...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이 무척이나 소중되며 버틀러 성님이 말한 타자와의 말 걸기를 멈추지 않는 진정한 전사의 길을 걷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신경질이 잦아졌고 그게 내 친한 친구들에게 화살이 돌려진 거 같아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앞으로 개씹에바색히들과 같이 일을 하게 될 경우가 많아질 것이고 그럴 때 어떻게 하면 개씹에바색히들이 나한테 좆같이 굴어도 소위 말하는 "인류애"를 잃지 않고 애먼 내 친구들한테 너무 징징대거나 신경질을 내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 이게 곧 서른이 될 내게 주어진 과제 같다 아무튼 다들힘내 의 반대말은 내힘들다

2021년 9월 22일

직장? 다닐만하다 일기는 딱히 여기에 쓸만하지 않다 왜냐하면 직장에서 매일 업무일지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 휴일 빼고 9월 내내 직장에서 일기를 썼다 나는 일기 쓰기의 천재이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다 발저의 글이 새삼 소중되다고 느낀다 요새 발저의 <타너가의 남매들> 읽고 있다 이거 다 읽으면 국내에 번역된 발저 책은 다 읽은 것이다 벤야멘타 하인학교에서 배운대로 직장에서 "살고 있다" 직장 근처 자취방에 들어 오면 가만히 누워 있는다 누워 있는 게 좀이 쑤시면 미친듯이 청소를 한다 과소비하지 않으면서 쉴 곳을 쾌적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청소다  싱크대에 설거지거리가 쌓이지 않도록 바로바로 설거지를 한다 얼마 전엔 분리수거도 했다 서울에선 분리수거가 편하다 그냥 봉투에다 때려 넣고 길거리에 두면 된다 <폐기물 배출 금지>라고 써 붙여 있는 곳에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린다 이사하자마자 집 주인한테 "여기에다 버려도 돼요?"라고 물었는데 된다고 했다 그러면 왜 폐기물 배출 금지 라는 코팅된 종이 안내문을 붙인 건지 모르겠다 그 안내문은 오래 됐는지 빗물에 불고 잉크가 번지고 더럽다 아무튼 신기한 동네라고 생각한다 추석 전날엔 참을 수 없어서 친오래비한테 화를 냈다 친오래비는 왜 시비를 거냐고 씩씩거리다가 제 분에 못 겨웠는지 내가 사과하고 나서도 계속 아 빡치네 진짜 시비 거는 놈들이 왜 이렇게 많지 앞으로 시비 거는 놈들 있으면 다 죽여버릴거야 이랬다 나는 제발 오빠가 나를 죽여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오빠는 그냥 제 자취방으로 갔다 직장에 다니고 나서 한없이 웃을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미친 여자처럼 울어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참고 있다 예전에도 말했던 거 같다 아무튼 내가 뭘 참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뭘 참고 있는지 모르겠어서 파편처럼 흩어질 거 같은 기분이 들면 나는 약을 먹고 잔다 자고 일어나면 출근 시간이고 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회사에 간다 회사에 가서 거기 있는 ...

2021년 9월 8일

이전과는 질이 다른? 전니바쁨과 전니졸림 을 겪는 중임 ... 놀랍게도 ... ? 바쁘고 졸린 이 와중에 세상이 닥쳐올 뿐만 아니라? 1시간당 8745.33원 또한 닥쳐온다? (다음달 15일 에 ?) <- 그전에는 공부하고 글쓰는 거라서 돈을 썼는데 지금은 돈을 버니깐? 최저시급 비슷한 값이지만? 암튼 돈을 벌어서? 안죽고 살아잇는거같음? 그와 별개로? 회사 에서 ^^ 선배님짱~ 팀장님짱~ 부장님짱~ 오호호커피제가내릴게용 네 알겟습니당 헤헤 <- 적어도 9시간에서 10시간은? 예의바르고 붙임성 좋은 신입?을 연기해야 해서 퇴근하면? 그냥 ... 하면서 계속 누워 있었다? 오늘은 진심? 너무? 전니? 졸려서 퇴근하자마자 자야지 ㅎㅎㅎ 이랬는데 놀랍게도? 퇴근 한시간 전부터 잠이 깨는 거임? 이게 "직짱인?" <- 요러면서 집 와서 이틀 전에 시킨 피자 남은 거 데워먹고 지금은 냉동새우뽂음밥?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고있음 암튼 직짱이란 걸 대충 6일째? 체험해 본 감상은 아 발저성님은 천재셨구나 벤야멘타하인학교가 "직짱" 그 자체엿군아~ 싶음 머 유튜브 보니까 신입들이 알아야 할 거? 사회생활 잘 하는 법? 이런 거 있던데 솔직히 벤야멘타하인학교 읽으면 사회생활 박사학위 취득할 수 있음 진짜 임 ... 옛날옛적 성훈이가 나한테 생일선물로 벤야멘타하인학교를 준 것은 다 2021년 9월 미래 를 예견했기 때문일까 ... 아무튼 고맙다 성훈아! 벤야멘타하인학교 에서 배운대로 했더니 대충 파이팅 넘치고 '겸손한' 신입 노릇 잘 해낸 듯하다!!!  아무튼 사회생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시는 분들 로베르트 발저 벤야멘타하인학교 #추천해요~

2021년 8월 25일

안녕하세요 여러분? 별일이 없다면 아마 저는 9월 1일부터 직짱인 이라는 게 될 것이에요... 주 5일 하루 8시간 넘게 앉아서 사회 활동을 하며 월 200도 못 벌고 사는 게 얼마나 ㅈ같을지 알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정말 힘들겠죠... 사실 잘 모름... 5일 뒤 출근인데 벌써부터 킹받는 걸 보면 마음만은 이미 직짱인이 된 거 같구요... 긍정적으로 봤을 때 이제까지는 돈 주면서 머학원 다녔는데 이제는 월 200도 못 벌지만 돈 벌면서 머학원 다니는 거랑 비슷하려나... 그런데 이제 지도교수가 n명이고... 선배들 및 동기들과 '소통'이라는 걸 해야 하구... ^^ 그 전에는 그냥 공부 안 하고 과제 제대로 못 내면 도게자하기 바빴는데 이제는 그런 게 잘 안 통하겠죠... 잘못하면 해고도 당하겠죠...^^...  직짱 생활이 정말 ㅈ같다면 이제 프라이빗한 이야기는 어디 네이버 블로그 하나 파서 실친들한테만 공개하는 키티 일기장과 공적인 일기장 두 개로 분리해야 할 거 같고... 공적인 일기장은 포스타입이나 딜리헙 같은 뭐 돈 받고 유료 구독하는 플랫폼을 이용할 수도 있구요... 이거 읽는 님들 코묻은 돈이라도 뺏어 먹어서 만화책 사 읽어야겠다 싶으면 아마 이 블로그에 올린 일기는 다 비공개 처리되고 포타나 딜리헙에서 사 보셔야 되는 부분이 될 것이구요... 안타까워 하실 분들에게는 음... ㅈㅅ함돠 <- 근데 이 블로그에 업로드 된 글이 약 270개인데 이걸 다 비공개 처리하고 유료로 발행하고 어쩌구저쩌구?도 굉장히 귀찮은 일이 될 거라서... 그냥 이 블로그 계속 쓸 수도 있음 암튼 뭐 그렇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구요...  헌터시험 급의 ㅈ소기업 면접을 보고 면접 보느라 과외 수업 빠진 거 보충하고 회사 근처에 (이왕이면 단기로 계약할 수 있는) 자취방을 알아보고 기타 등등 어른????으로서 해야 할 일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네요 그걸 생각하니 정말 눕고 싶어서 그저께랑 어제인 월요일 화요일에는 집에 짱박혀서 계속 핸드...

2021년 8월 19일

이래저래 취업 면접 보러 다니고 간간히 친구들 만나서 얘기도 듣고 낮에는 존니 덥고 아무튼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어서 일기를 꽤나 오랫동안 쓰지 않았다 (라고 해도 이미 올해 8월인데 벌써 일기 38개 씀 보통 한 해에 평균적으로 40~50개의 일기를 업로드한 것을 생각하면 독보적이죠?^^ 곧 알러지성 결막염 비염 인후염 기타등등 씨발 알러지와 우울증이 디비질 환절기 시즌이 오면 더보기) 아니.. 암튼 개인적인 일로 힘든 와중에 아프간 탈레반 소식 때문에 지짜 요 며칠 기분이 너무 좋지가 않고... 오늘 머 특별히 잡힌 일정도 없고 그래가지고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을 거라서...전혀 탈레반 치하에서 목숨과 존엄을 위협당할 아프간 여성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 걱정을 하루 종일 할 거 같다... 아니 이거 아프간 여성들 어떡함? 진짜로 이거 때문에 진짜 심란함 내 앞가림 걱정할 때가 아닌 거 같음 아니 진짜 이거 어떡함????? 아니 얘들아 어떡하냐 지짜 너무 끔찍한 일이 도처에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때마다 거기 있는 사람들이 너무 걱정되고... 내가 지금 안전한 곳에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걱정이라는 것이 너무 비참되고... 아무튼 내가 단순히 이런 사태들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굴기 싫어서 물적 지원이나 그런 게 있으면 할 텐데 문제는 내가 걱정하는 여러 사태들 (예컨대 홍콩 문제... 미얀마 민간인 학살... 아프간 탈레반...)이 ㅆㅂ 내 푼돈을 보탠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너무 비참된다!!! 물론 이 사태에 사람들을 구하려는 단체들이 있을 것이고 그런 단체들을 찾아서 후원해야겠다고 마음은 먹었는데... 그냥... 이게 진짜 아니 정치적인 문제라서 아니 이게 ㅋㅋ (미국 대통령이 되어도 깔끔히 해결 못 함) 아니... 진짜로... 너무 가슴이 아프다............................. 그냥 이 말밖에 할 수가 없다....................... 진짜로 너무너무 비통 하다..............

2021년 8월 3일

나 진짜 어떡하면 좋지 ... 나 진짜 어떡하면 좋 지 ......... 나 진짜 어떡하면 좋 은 지 ................ 아니야 잘 하고 있어 지금 네가 불안한 건 몸 이곳저곳이 쑤시기 때문이야 졸리거나 피곤하거나 둘 다이기 때문이야 지금은 안 졸리다 내 생각엔 이번 달 과외비가 들어오면 나아질 것이다 습하지만 온도가 약간 떨어져서 드디어 뇌가 조금씩 굳어가서 이러는 거다 정말로 자기소개서를 잘 써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래 하지만 이건 내가 이겨내야 해 숙제처럼 하루에 아무 문장이라도 좋으니 3000자 정도 쓰기... 이런 걸 해야 하나 싶다 컨디션이 망해도 어떻게든 과외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글쓰는 것도 똑같이 하고 싶다 퀄리티가 나빠도 그냥 쓸 수 있는 것 일단 쓰고 보는 것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다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하반신을 다 태우기 전까지 그러니까 마치 이 일기를 쓰는 것처럼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그냥 막 쓰고 싶다 서평도 그렇게 쓰고 싶다 사실은 논문을 그렇게 쓰고 싶다 철학자가 되고 싶다 하지만 철학자가 되기엔 난 사야 할 것들이 너무 많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그냥 노는 거든 쉬는 거든 마음이 편해졌으면 좋겠어 오늘만 참자 내일 아침에 과외 수업이 있으니까 과외 수업을 하면 잡생각이 사라진다 그리고 내일 수업을 하면 과외비가 들어올 것이다 돈이 생겨서... 친구들과 만나고 만화책도 적당히 사면서 그러면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죽어 있겠지 10년 20년 30년 40년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지나 있겠지

2021년 7월 30일

진짜 여러 가지 이유로 곤죽 상태임.... 1) 졸림 2) 더위 3) 우리를 피할 수 없는 죽음 으로 천천히 인도하는 시간의 흐름 ㅎ 때문에... ㅎㅎㅎㅎㅎㅎㅎ 솔직히 지금은 졸림 때문에 곤죽됨 눈 거의 70퍼 감긴 채로 피씨방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음 이쯤되면 눈꺼풀이 녹아 내려야 되는 부분 아닌지? .... 피씨방이 아니었다면 이미 눈꺼풀이 녹아 내렸겠지.. 아닌가? .... 어제는 그래도 좀 시원하던데... (진심 인간의 환경 적응력에 감탄함 해질녘에 기온 1도 정도 낮음 + 바람 좀 분다고 와 에어컨 필요 없다 ㅎㅎ 이럼) 오늘도... 대충 오전 11시까지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뒤질 거 같이 덥진 않아서 침대에서... 곤죽된 상태로 있다가... 정신 차리고 1시간 전에 피씨방 도착함 ㅎ  아니 진짜 내일까지 마감인 뭐시기 취업공고? ... 그거를 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여기 왔는데 ... 내 예상: 걍 전에 썼던 자소서 재탕하고 더보기 이틀 전에 고용지원센터 상담사분께서 지원할 만한 공고 보내주시면서 요새 더운데 잘 지내세요?라고 카톡 보낸 것도 씹고 있고... 그냥 하는 거라곤 피씨방 와서 곤죽된 상태로 컴퓨터 앞에 멍하니 앉아 있다가 작혼 일퀘하기... 알렌카 주판치치 실재의 윤리 다시 읽기... 트위터 하기... 솜뭉치에 돈 1000000000000원 쓰기... (진심 생명의 위협이 느껴질 정도로 잔고가 부족해서 제발 과외 어머님께서 내일 8월치 과외비를 입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라고 있음 원칙대로라면 다음주 월요일 수업까지 해야 7월분까지 수업 한 거고 다음주 수요일부터 8월 수업 시작이라서 늦게? 주실 수도 있는데 그 사이에 교통비 기타 등등이 빠져 나갈까봐???? 걱정하고 있음 근데 내일 밤 9시에 뤄어히 여친 물시안 고열사 가발 20센치 솜인형 공구 폼 열림 ㅎㅎㅎ <- 미친놈아 좀 작작해라) 수요일에 오랜만에 준호를 만났고... 과외 수업 끝나고 바로 서울 가는데 진심 너무 졸려서 ㅎㅎ 준호야 나 모텔 잡아서 좀 누워 ...

2021년 7월 25일

화요일이랑 수요일에 친구 만나러 간 거 빼고는 거의 매일매일 피씨방 와서 유튜브 보고... 작혼하고... 취업 공고 찾아보고... 아무튼 내 방에서 컴퓨터 키고 하는 것들을 했다. 아아 시켜놓고 두어시간에 한 번씩 흡연실 가서 담배 피우고... 아 데바데도 했다. 풍월량 유튜브로 데바데 하는 영상 많이 봐서 그런지 같이 생존자 큐 돌렸던 핑퐁님이 엄청 잘 하신다고 칭찬해서 뿌듯했다. 어제는 과외 가려고 마을 버스 기다리는데 수업 취소 문자가 와서? 그냥 그대로 피씨방으로 가서 대충 여섯 시간 앉아 있었던 것 같다... 그나마 피씨방 게이밍 의자가 편해서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었던 거 같다...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피씨방이 오전 9시에 열어서 오후 10시에 닫는다고 하는데 내가 거의 이른 시각에 와서 그런지 대체로 한산하고? 그래서 맨날 앉던 자리 계속 앉고 있다. 평일에 일하시는 알바 분은 나를 기억했는지 피씨방 시간 지역화폐로 충전하겠다고 하면 알아서 내 이름 검색해서 피씨방 시간 충전해 주신다... 피씨방 성실출근 2일째에? 나를 기억하셔서 뭔가 머쓱하기도 하고... 아무튼 그랬슴... 사라 아메드 행복의 약속 에버노트로 필사 다 끝내니까 갑자기 정신 hey해져서 피씨방에서 께임하거나.. 유튜브 보고... 아님 그냥 피씨방 의자에 파묻혀서 눈 감고 쉰다... 7월 31일까지 받는 취업 공고?가 있는데 자기소개서 항목이 대충 4개 정도 있고 한 문항당 최소 200자에서 최대 800자만 쓰면 되는데... 묻는 게 딱히 까다롭지도 않고 사실 엄청 대충 써도 되는데... 그냥 미루고 있음... 왜냐하면 다음주 토요일까지니깐 ^^ 미리미리 준비하려고 해도 결국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나서야 문장을 쓸 수 있는 나 자신에게 범사에 감사 매번 올 때마다 데바데 일일이 다운받아야 했는데 오늘 오니까 데바데가 깔려져 있다? 단골의 힘인가? <- 빨리 열돔인지 뭐시기 그 시브랄거 사라졌음 좋겠다 사라지려면 한 달은 기다려야겠지만 8월 한달도 이 피씨방에서 대충 20만...

2021년 7월 18일

오늘은... 이번주 날씨 중에서 그나마 매너가 있는 편이네... 바람도 불고 적당히 시원하네...  진짜 이번주에 너무 더워서 뒤질 뻔했다 엄마아빠가 이제 에어컨 트는 데 인색하지 않아서 괜찮은데... 그렇다고 온 집안이 냉장고가 될 정도로 트는 건 아니고... 그리고 계속 방 문을 열어둬야 하는데 전혀 프라이버시 안 지켜지는 일주일을 보내느라 너무 빡이 치고? 그래서 며칠 전엔 이 나이 먹고 모부한테 당장 내 방에 이동식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으면 고소?하겠어? 를 시전했는데 ㅅㅂ 이 집 창문 구조가 ㅈ같아서 이동식 에어컨도 창문형 에어컨도 설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니 ㅅㅂ 창문이 무슨 ㅈ같은 여닫이 구조라서 ㅅㅂ 이건 이 아파트 만든 건설회사 새끼들이 시스템 에어컨 팔아먹으려고 부린 수작임에 틀림없다. 암튼 개빡쳐서 아놔 나 못 살겠다고 이거 억회 좀 해주라고 테에에엥 포효했고 아빠가 허둥지둥 하면서 아앗 진정해 내가 냉풍기를 알아볼게;;; 이랬는데... 뭔가 모부한테 좃니 짜증낸 것도 무안하고... 갑자기 빡쳐서 테에엥 이 세상을 고소하겠어 EZR하느라 더워서... 암튼 현타 느끼면서 씻고 피씨방 갔음 ㄱ- 피씨방 가서 사라 아메드 행복의 약속 에버노트에 필사하다가 넛게랑 그린헬 하고... 금요일에 본편 스토리 엔딩도 봤다...  어제는 과외 수업을 했고 수업 끝나니까 피씨방에 앉아 있을 기력 0이라서 그냥 집에 가서... 누웠다... 아무튼 내가 집에 있으면 엄마아빠가 거실에 에어컨을 틀어준다... 그리고 복도에 선풍기를 둬서 억회 내 방까지 좀 시원하게 만들어서 대충 방 온도 29도? 유지시키는데 그 정도면 살 만한데... 아무튼 방 문을 열어 둬야 해서 엄마가 거실에서 주식 유튜브 보는 소리 들어야 하고 더보기 그렇다고 엄마한테 거실에서 정숙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렇게 말하기엔 내가 방에서? 뭐 건실하게 공부나 작업이나 취준활동 etc를 안 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걸 한다 치더라도 암튼 이 집 모부집인데 ...

2021년 7월 13일

방금 토하고 왔다... 내용물은 아주 조금인데 지금 가스로 배가 빵빵하고 더부룩해서 죽을 거 같다... 바늘 같은 걸로 위에 구멍 뚫어서 까스 억지로 빼고 싶다... 아침으로 냉동새우볶음밥 먹고 앉아서 할 일 하려고 커피 or 에너지드링크 마시면 이런 사단이 난다. 전날 야식으로 라면을 끓여 먹은 탓도 크겠지... 아니 그럼 낮 동안에 배가 고파주면 안 되겠니 갑자기 안 고프다가 자기 전에 갑자기 미친 듯이 배가 고파서 잠도 못 들게 하면 이거 내 탓이니 (예 님 탓입니다 ㅋㅋ 축하드립니다 ㅋㅋ) 세상 만사에 아주 약간이나마 좀 더 초연해져서 자신감이 대충 20% 상승한 거 같다. 그냥... 취직도 내가 자신감만 붙어서 성실히 준비한다면 잘 될 것이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의 구직활동을 생각해보면... 그냥 어영부영 억지로 준비했고 그냥 이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는 '백수 상태'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을 뿐이어서 지나치게 허둥지둥했고 그런 게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안 드러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일자리가 남아 돌았다면 "저는 사실... 일하기 싫어요... 그런데 먹고 살아야 하고... 잘 하는 게 이것 뿐인 거 같고...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등의 #자낮수 짓꺼리를 했어도 상관 없었겠지만 지금은?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이야기니까 생략함)이기 때문에 #자낮수 #아방수 수행하면 안 되고 #능력수 #사이다 #여성서사 의 화신이 되어야 하니까^^ 쨌든 오타쿠질하느라 돈 너무 많이 쓰고 있다  오타쿠질 말고 돈 쓰고 싶은 거 -> 호랑이 이레즈미 타투하고 싶다 등짝 아님 허벅지에다가 그럴 돈 없죠? 그 와중에 존니덥다 진짜 어제부터 뒤질 거 같다 방 온도 29도까지는 억회 살 만한데 어제는 32도 찍으니까 진심 노답이었다 ㅅㅂ 그나마 아빠가 중간에 외출해서 오후 네시부터 에어컨 쐴 수 있었지만... 아니 진심 지금도 너무 더운데 컴퓨터 앞에서 1시간 트위터 기타등등 인터넷 서핑하고 2시간 출판인강 들으니까 지금 ...

2021년 7월 9일

오늘은 새벽 6시에 눈이 떠졌는데 너무 추워서 선풍기를 끄고 다시 약기운에 취해 1시간 정도 짧은 잠을 잤다. 보통 이럴 때 개꿈을 많이 꾸는데 요새는..? 어제 좀 클리셰 범벅인 백합만화(하지만 작화가 좋고 커플이 귀여웠다)를 보고 주술회전 오타쿠질을 하다 보니...? 후시이타ts백합 웨딩드레스 결혼썰 같은 꿈을 꾼 거임...? 깨고 나서 ???? 되고 잊어버리기 전에 트위터에다가 썼는데... 암튼 내가 꾸는 꿈은 일종의 퀼트천 같은 건데, 꿈에서 기억나는 요소들을 요모조모 뜯어 보면 아 이건 그거 구나 싶은 거랑 갑자기 이게 여기서 나와??? 싶은 것들로 누덕누덕 기워져 있어서 그렇다.  암튼... 오타쿠에게 있어서 자기가 파는 CP 꿈을 꾸는 건? 업계포상 이잖아효? 근데 걍 행복한레즈커플결혼 이라서 웅장함이 좀 떨어졌음 <- ㅈㅅ 이유는 내가 결혼을 별로 안 좋아하는 쪼커 라서 .......... ㅎㅎㅎㅎㅎ (이 사람은 오타쿠질에서조차도 급진퀴어페미니즘어쩌구 를 고집합니다......) 아오쓰발 취준용 글을 써야 하는데 근데 안 써진다고 글케 초조하지는 않다... 올해는 모부 집에서 암튼 놀고 먹는 건 아니라는 성의를 보이면서 찬찬히 취준용 글 오타쿠질 독서 etc를 하며 보내고 싶어서... 너 그렇게 여유 부릴 때냐고 엄마가 정신공격하는 것만 억회 잘 sway하면 됨... 내 생각은 그렇다... 일본어 공부를 할까 싶은데... 오타쿠질을 해서 그런 게 아니고 서브컬쳐 만화출판 쪽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다... (당연히 꿀직장 아닌 거 알구요 이미 내가 종사하기로 마음 먹은 직종들은 죄다 더보기) 아무튼 오늘은 정신이 좀 괜찮은 편이네... 코로스 사태로 진짜 밖에 나가면 좆될 거 같아서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스트레스 빼고는 이만하면 살 맛 난다

2021년 7월 7일

어제는 무지막지한 슬픔에 시달려서 알프라졸람을 먹었고... 피자를 시켰고... 누워서 트위터를 보다가...? 오타쿠 친구들이 스페이스 하던 걸 듣다가? 기절했다. 알프라졸람 먹기 전에 전니 슬퍼도 뭔가 책을 읽으려고... 그러니까 우울증 관련 힘이 될 만한 책을 읽으면서 "치카라"를 얻으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대충 내가 너무 슬프거나 디비질 때 펼쳐보는 책 목록들~ 1) 나가타 카비 분의 만화 시리즈 (너무외로워서레즈업소어쩌구랑 나혼자교환일기시리즈) 2) 우울할 땐 뇌과학 3) 우울증 탈출 4) 실종일기 시리즈 5) 기타 등등 감동실화책들? 중에서 1과 2를 보는데 전혀..? 읽히지 않았고 그냥 눈물만 뚝뚝 흘러서 아!! 이건 진심 답이 없구나!!! 싶어서 약을 먹었다 어제의 나는 "죽고 싶지 않아의 자살 충동"을 느꼈는데... 나한테는 두 종류의 자살 충동이 있다. 하나는 진짜로 죽고 싶어의 자살 충동과 나머지 하나는 죽고 싶지 않아 살려줘의 자살 충동이다. 진짜로...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 때는 전자의 충동을 느낀다. 그렇게 디비지지 않을 때는?  '죽고 싶지 않아 살고 싶어 살려줘 이러다가 자살할까봐 두려워 나아지려는 의욕이 사라질까봐 두려워 희망을 잃을까봐 무서워 죽고 싶지 않아 죽기 싫어 살고 싶어' <- 라는 생각으로 뇌가 터질 거 같다 어제의 상태가 그러했고... 솔직히 정말로 죽고 싶어서 자살 충동이 들 때보다 살고 싶다는 생각을 비웃는 듯한 자살 충동을 느낄 때가 더 아프다. 아파서 너무 살고 싶지가 않다.  솔직히 가만히 있으면 죽지 않는다. 내가 나를 죽이지만 않는다면 우울증으로 죽을 일은 없다. 그래서 너무너무 억울하고 화가 난다. 그리고 화내봤자 나만 손해고 그냥 슬보지 ㅎㅎ 분의 말대로 당신의 증상을 즐겨용ㅎ 하고 살아야 하는데 아니 이거가 진짜 이 증상이 나라는 사실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그런데 결국은 이것을 받아들여야 해서 도대체 언제쯤 포기를 할 수 있을까 싶...

2021년 7월 1일-5일

벌써 7월이네 그것도 7월 6일임 대박 7월 1일-2일에 쑥쑥타타님네 집 가서 "찢은 거" 목록 1) 오타쿠 얘기 2) 우리 웹소설을 쓰는 수밖에 없나? .... 3) 순문학충 (ㅈㅅ) 타타님께 1차비엘 추천하기 4) 쑥쑥타타한테 술주빙빙 포타적폐연성보여주기 (진심 쑥쑥타타가 보고 나서 속이 안 좋다고 했음 늦은 점심으로 도미노피자를 먹었는데 피자라서 속 부대낀 것도 한몫했을듯) 5) 두근두근 문예부 플러스 샀는데 쑥쑥타타는 두근두근 문예부 본편 모른대서 DLC 부분 안 하고 본편만 함 문창과 출신 (ㅈㅅㅈㅅ) 쑥쑥타타한테 두근두근 문예부에 나오는 시들 비평 시킴 <- ㅋㅋㅋㅋㅋ 6) 다음날 일어나서 내가 구독하고 있는 취준 및 자소서 유튜버 영상들을 보여주고 저번에 한거레출판어쩌구에서 배운 출판계의진실혹은거짓 기타등등을 얘기함 보여준 건 난데 정작 내가 제일 슬픔 에 빠져서 전담을 존니 많이 피움 7) 별안간 슬퍼진 나 에게 우리의 상태가 도저히 행복하다고 할 순 없겠지만 서로의 행복을 바라는 우리 셋이 있으니까 나 인생 이걸로 괜찮다고 생각해 대충 아오노군 시전하면서 쑥쑥타타가 꼬옥안아주면되 했음 8) 쑥쑥타타님 집에 n달 전에 두고 갔던 핸드폰 충전기를 챙겼는데 대신 전담기기를 놓고옴 ^^ (그래서 어제 쑥쑥님이 편의점택배로 부침.....) 그리고 7월 3일엔 소벨상 집에서 랙돌님이랑 셋이서 똟추빙빙 이야기를 존니 많이 했음... 정말 술주빙빙 학술세미나 수준으로 엄청나게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후시이타가 너무 좋은 거임 원래 후시이타 팠는데 후시이타 또 영업당한 기분이었음 아무튼 공식서사충인 두 분께서 얘기하는 거 듣는데 진심 내 주변에 잘알친구들 있어서 호강한다는 기분이 들었다. 나중에 5인 이상 인원 제한 풀리면 어디 파티룸 빌려서 똟추빙빙 교류회 열고 싶었음 진심 그리고 7월 4일 일요일엔 하루종일 누워서 켄간 아슈라 배송 온 거 읽었고? 중간중간에 도박마도 다시 정주행하고? 그러다가 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