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21의 게시물 표시

2021년 1월 21일

정상사회 편입? 취업준비? 를 고작 1주일밖에 하지 않았는데 요새 계속 카이지짤 상태 됨 흘러가야돼... 이겨야만 한다... 이기지 못하면 쓰레기... <- 이걸 중얼거리면서 돈 없어서 우는 카이지처럼 누워 있는데 아무튼 패배근성에 여전히 사로잡힌 상태 뭐 그런거 됨 약간 마음 속으로 2월까지는 쉬엄쉬엄 3월부터 이기지 못하면 쓰레기. 공무원이 되지 않으면 쓰레기. 합격해야돼. 취직해야돼. 이러면서 대충 윾미르눈깔을 하면서 하루 8시간 독서실 공부 <- 일케 계획 세워 놨는데 과연? 누워서 그냥 병든 닭처럼 정싱병투병생활하는 거 아닐지... 그럴 수도 있겠지.........  일단 (시간이) 흘러가야돼.........

2021년 1월 15일

 시작이 반이라는데 오늘이 벌써 1월 15일? 그럼 반하고도 반의 반이 지나서? 한해의 3/4가 지나갔다는 거예요 (뻥 입니다)  근황을 보고하겠습니다 1. 기숙사 빼고 부모님 집으로 돌아옴 (이번주 월요일 저녁에 이사했고 대충 월요일부터 화요일? 내내 짐 옮기고 짐 풀고 정리하느라 온 몸 료나당함) 2. 수요일 아침에 완전히? 이삿짐 정리 끝나고 커피 마시면서 엄마랑 앞으로 뭘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엄마가 너는 뭔가 열의가 없어... 라고 해서 그건 있잖아 내가 살기 싫어서야... 억지로 살기 위해서 ㅇㅈㄹ을 하는 거니까 열의가 없을 수밖에 없다고... 라고 답하는 바람에 엄마 몹시 싫어함 (너무 솔직하게 대답해버렸다는 후회가 들었다) 대충 결론 내린 거: 내년까지 7급 공무원? 공기업? 아무튼 안정적인 직업 도전하고 내년 하반기 즈음 아 안 되겠다 나는 공부 못 하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할란다 라는 마음이 들면 학원강사를 하거나... 암튼 진짜 당장 돈 벌 수 있는 곳으로 가기...  3. 목요일(어제임) 넛게랑 쏘영님이랑 준호랑 신림 마장가서 마작을 배워서 5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초밥 먹고 집에 돌아와서 파판14로도 마작을 할 수 있어서 골드소서 가서 마작 치다가 잠듦 근데 마작 치는 도중에 과사 조교님한테 연락이 왔는데 석사는 평균 학점이 3.0 이상이 아니면 졸업을 못 하고 수료만 된다고 함 근데 내 학점 깎아 먹은 게 재작년 2학기 때 서양고대철학연습 F 맞은 거 때문인데 저번 학기에 서양고대철학연습을 또 들었단 말임? 근데 머학원은 재수강? 이 저절로 안 되고 학기 초에 대체인정 신청을 해야 하는데 내가 하지 않아서? 한 학기 더 다녀서 그지랄을 하거나 그냥 수료만 되는 조건으로 끝내거나 할 수 있는데 과사 조교님이 자기가 행정실에 말해서 어떻게든 대체인정을 뒤늦게나마 할 수 있도록 힘 쓸 테니까 사유서를 작성하라고 해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집에 돌아와서 사유서 내용 적당히 휘갈기고 파판을 키고 (이하생략) 지금은 뭐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