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5일
1. 블루투스 키보드가 도착해서 아이패드 페어링해서 일기를 쓰고 있다. 키캡이 동그란 모양이어서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딱히 그렇지 않아서 타이핑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진 않고 있다. 돈을 투자하여 이제 언제 어디서나 글을 쓸 수 있도록 만들었으니 이제 그만한 값어치를 할 만한 생산력을 내면 된다. (안 내도 상관 없지만)
2. 내일이 졸업식인데 왠지 가족들이 대판 싸울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졸업식 전날인데 아빠는 아직 안 들어왔고 (이 시간에 안 들어온다는 것은 술자리가 있다는 뜻이다) 오빠도 밖에서 외식한다고 그랬는데, 엄마는 밥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재깍재깍 답을 안 한다고 투덜거린 것을 들으면서 저녁을 먹었다. 아무튼 엄마가 아빠나 오빠에 대해서 짜증을 낼 때 나는 바짝 긴장하게 된다. 마치 섬뜩한 상황에서 털이 곤두서듯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 예감이 현실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2. 내일이 졸업식인데 왠지 가족들이 대판 싸울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졸업식 전날인데 아빠는 아직 안 들어왔고 (이 시간에 안 들어온다는 것은 술자리가 있다는 뜻이다) 오빠도 밖에서 외식한다고 그랬는데, 엄마는 밥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재깍재깍 답을 안 한다고 투덜거린 것을 들으면서 저녁을 먹었다. 아무튼 엄마가 아빠나 오빠에 대해서 짜증을 낼 때 나는 바짝 긴장하게 된다. 마치 섬뜩한 상황에서 털이 곤두서듯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 예감이 현실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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