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6일
와~~ 금전난이 해결되었다고 하네요
때문: 생활비대출 미리땅겨씀^^ 친오빠가 첫월급 탄 기념으로 용돈줌 (이걸로 친오빠가 극혐한남발언해도 대충 몇년간은 봐주기로 했음 <-
엄마랑 오랜만에 kibun 상하는 걸 넘어 엄마랑 다이다이뜨고 싶을 정도로 야마 돌게 싸웠고 그땜에 과외 취소하고 친구네 집을 전전하며 졸라 재밌게 쳐 놀았다 대충 2박 3일을 그렇게 친구네 집에서 놀고 오랜만에 기숙사 와서 그놈의 청소점검 때문에 대청소까지 싹 하고 암튼 그렇게 이틀 전 월요일은 디비져서 자고 눕고 암튼 그랬다
그리고 어제는 풍화설월 엔딩을 봤다 쿠라하나 치나츠님이 지치셨는지 엔딩 특별 CG는 죄다 퀄이 구렸다;; 아니 게임회사가 야껨회사도 아니고 나름 전통 시리즈물 내는 곳인데 일러레 이렇게 학대하는 거 실화냐;; 암튼 어제 DLC도 사고 DLC 사이드스토리 깨는데 너무어렵다 애들이 너무 잘 죽음
공부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의욕이 진짜 1나도 없다 친구들은 뭐 번역하고 글쓰고 암튼 다 그러는데 나는 나를 미더워 그렇게 눕고야 만 것이다
정신머리가 좆창나서 하고 싶은데 못 하는 상태는 아니고 그냥 하고 싶지가 않은 상태랄까 아무튼 요새는 죽고 싶다! 라는 생각을 안 한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생에의 열망을 불태우는 건 아니고 음~ 그냥 숨 쉬며 존재하는 거 자체가 전보다 덜 씹고통~ 존재통이 많이 가라앉았다고 해야하나 굳이 품을 들여가며 자살을 준비하고 이럴 마음이 사라졌다는 정도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불안한 것: 올해 계속 공부 의욕 0 흥미 0일까봐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 석사수료까지는 하고 싶은데 이 상태로는 수료도 못할 거 같아서 불안하달지 아무튼 그렇다 방학 중에 지도교수로부터 두 번이나 전화와서 딴 생각하지 말고 빡공하라는 소릴 들어서 더 불안한 거 같기도 하다
그나마 흥미 있는 것: 돈 벌어서 자취하기
인데 그럼 나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 거냐고
그렇다고 하기엔 건강 잃어가며 존버한 석사 3학기가 너무 아깝다
나 어떡해
어떡하긴 어떡해 정신 좀 차리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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