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7일

드디어 오늘 아침 디비니티 엔딩 봤다.. 대략 플탐 90시간만에 엔딩 본 건데 나머지 캐릭터들 스토리 궁금해서 2회차 또 시작했다. 어려워서 파티 전멸할 때마다 패드립이 절로 나오지만 어쨌든 갓겜이 확실... 게임여친 엘프녀 세빌이 짱이다...

흠 방학을 엄청나게 놀면서 보내고 있군... Bodies that matter 스터디밖에 안 하고 심지어 내일 첫 모임인데 preface만 읽고 introduction은 한 페이지도 안 읽었다죠... (댜른이: 열심히 좀 해 ;;

아무튼...암튼...뇌가 녹아버릴 정도로 엉망진창 놀고 싶다.. 아니 그렇게 놀고 있다.. 마치 휴학 때 게임만 하면서 보낸 것처럼 이번 달을 그렇게 보내는 게 목표다. 아무튼 책 안 읽을 거다. 읽고 싶은 책만 읽을 거다 (체력 재기해서 읽고 싶은 책 끝까지 읽는 것도 일이다)

오타쿠질 하니까 그림 잘 그리고 싶고 글도 잘 쓰고 싶다.. (이유: 연성하고 싶음 사실 소비만 하고 싶지만 공급이 없음) 하고 싶은 게 생겨서 다행?이다 문제는 하고 싶은 것만 많고 실제로 하는 게 없다는 거지만.. 뭐 하고 싶은 것도 생기지 않았을 때보다는 낫지...

아무튼 난 단순하다

학기중: 힘듦 자살
공부안함: 행복 아무 생각 없음 ㅋㅋ

오늘 트위터에서 정신병과 예술가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기사를 읽었는데 뭐 딱히 띠용ㅋㅋ 고건몰랏자너 하는 내용은 없었다. 어쨌든 우울증 조울증 조현병 등의 정신병과 예술가에는 상관관계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술존잘력이 정병과 유관하지는 않다는 점.. (당연한 이야기) 그냥 그 기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고야가최고야분이 정병력 max일 때 그린 그림이 엄청나게 기괴하고 개짱이라는 것.. 정병력 max일 때의 그림을 첨부했는데 아무튼 고야가 최고로 고야한 그림이어서 저장했다.

저녁에 동인지 및 만화책 정리를 했는데 책꽂이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취하고 싶다... 자취해서 방을 더 씹뜨억하게 꾸미고 싶다!

그냥 안락하게 잘 살고 싶다
그러나 비효율적으로 살면서
아무튼 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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