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9일
오늘은 새벽 6시에 눈이 떠졌는데 너무 추워서 선풍기를 끄고 다시 약기운에 취해 1시간 정도 짧은 잠을 잤다. 보통 이럴 때 개꿈을 많이 꾸는데 요새는..? 어제 좀 클리셰 범벅인 백합만화(하지만 작화가 좋고 커플이 귀여웠다)를 보고 주술회전 오타쿠질을 하다 보니...? 후시이타ts백합 웨딩드레스 결혼썰 같은 꿈을 꾼 거임...? 깨고 나서 ???? 되고 잊어버리기 전에 트위터에다가 썼는데... 암튼 내가 꾸는 꿈은 일종의 퀼트천 같은 건데, 꿈에서 기억나는 요소들을 요모조모 뜯어 보면 아 이건 그거 구나 싶은 거랑 갑자기 이게 여기서 나와??? 싶은 것들로 누덕누덕 기워져 있어서 그렇다.
아오쓰발 취준용 글을 써야 하는데
암튼... 오타쿠에게 있어서 자기가 파는 CP 꿈을 꾸는 건? 업계포상 이잖아효? 근데 걍 행복한레즈커플결혼 이라서 웅장함이 좀 떨어졌음 <- ㅈㅅ 이유는 내가 결혼을 별로 안 좋아하는 쪼커 라서 .......... ㅎㅎㅎㅎㅎ (이 사람은 오타쿠질에서조차도 급진퀴어페미니즘어쩌구 를 고집합니다......)
아오쓰발 취준용 글을 써야 하는데
근데 안 써진다고 글케 초조하지는 않다... 올해는 모부 집에서 암튼 놀고 먹는 건 아니라는 성의를 보이면서 찬찬히 취준용 글 오타쿠질 독서 etc를 하며 보내고 싶어서... 너 그렇게 여유 부릴 때냐고 엄마가 정신공격하는 것만 억회 잘 sway하면 됨... 내 생각은 그렇다...
일본어 공부를 할까 싶은데... 오타쿠질을 해서 그런 게 아니고 서브컬쳐 만화출판 쪽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다... (당연히 꿀직장 아닌 거 알구요 이미 내가 종사하기로 마음 먹은 직종들은 죄다 더보기)
아무튼 오늘은 정신이 좀 괜찮은 편이네...
코로스 사태로 진짜 밖에 나가면 좆될 거 같아서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스트레스 빼고는 이만하면 살 맛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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