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3일

걔를 못 본 지 1년이다. 재수했다 수능 끝나고 연락 닿은 친구인데, 오늘 만나기로 했다. 지금은 홍대입구역으로 가는 지하철을 타는 중.
그 친구를 만났을 때 어떨까. 여름 즈음에 만난 한 재수생 친구는 내 멘탈을 피곤하게 했다. 그 친구도 수능 끝나고 연락이 왔는데, 차갑게 대했다. 마음에 안 들면 관계를 단칼에 끊는 내 특성. 장점인가 단점인가.
그래서 지금은 좀 불안하다. 멘붕하게 만든 그 친구도 고 3 때는 괜찮고 대학 가서도 간간히 연락할 수 있을 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망.
지금 만나러 가는 그 친구 또한 내가 좋아하던 친구. 일단은 남자 이야기를 안했고, 죽이 맞았다.
지금은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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