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일

배경은 길가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두 살부터 내가 한 15살까지 살았던 동네의 익숙한 길목이었던 것 같다.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퀴벌레가 나타났다. 나는 스크류바 비슷한 달콤한 무언가를 손에 들고 먹고 있었던 것 같다. 그 바퀴벌레는 무시하고 지나가기엔 좀 컸고, 또한 내 주위를 빙빙 돌았다. 그 바퀴벌레는 날 수 있었다. 어쩐지 그 바퀴벌레는 내가 들고 있는 달콤한 무언가를 원하는 것 같았다. 결국 난 그것을 던졌고, 바퀴벌레는 그것을 물고 날아가 버렸다.
나는 다시 걸었다. 이번에는 뱀이 나타났다.
뱀을 피하려고 자동차 도로로 가려고 했는데, 뱀이 머리를 들이밀었다.
어떻게든 가까스로 피한 것 같았다.
계속 가니까 이번에는 뱀이 여러 마리 나타났다. 모양은 좀 달랐다. 코브라 같은 모양의 뱀.
이번에도 피하려고 애를 썼다. 뱀은 너무나 위협적이었다.
결국 어찌어찌 피한 것 같았다. 이번에는 길 옆에 있는 공원 쪽으로 갔다.
그 때 호랑이 여러 마리가 나타났다. 한 두 세마리? 나는 쫓겼고, 도망쳤다.
호랑이는 나를 물어뜯으려고 했다.
꿈에서 깼다.
낮에 생각했다. 그 꿈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역시 과제, 시험 스트레스를 나타낸 꿈인가. 허허…
그 바퀴벌레, 뱀, 호랑이는 과제와 시험을 상징하는 것일까. 왠지 말이 된다.
이상 꿈 썰과 프로이트 발톱 때도 못 미치는 꿈 해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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