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1일
1. 오늘은 생각이 많은 날이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나는 안 되는 사람이야, 라고 자학하거나 아니면 아무 생각 없이 살아도 되지만 그런 생각은 장기적으로 나한테 도움이 안 된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도 문제고, 그렇다고 내 방식을 관철하는 것도 문제다. 그래서 막막했다.
2.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 내가 자초한 것도 있고 불행히도 조우하게 된 것도 있다.
3. 룸메이트는 굉장히 일찍 자서 밤에 뭘 하기가 눈치 보인다. 지금 이 일기를 쓰는 것도 룸메이트가 자려고 하는데 쓰는 거라서 빨리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압박이 있다. 그래서 이만 줄인다… 일기 왜 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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